칼럼

삼가 명복을 빌면서

새암 2008. 10. 3. 17:04

고 최진실님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오늘, 고인의 소식 전하는 텔레비젼과 신문기사만 보다가 고인의 싸이버 조문방을 찾았으나 없어서 절친하다는 소식에 여길 찾아 조문합니다요.

 

남녀노소 모두의 애인 그대여!

그대가 있어

웃고 울어

마음 께끗해졌는데

그리 아픈 데가 있었습니다.

그대가 있어

마음 추술러 용기를 줬는데

그리 아픈 곳이 있었군요.

 

좀더 모질지 못한

이름대로 진실한 성품 땜

참어온 날들이 안쓰러워

자꾸 눈물이 나네요.

 

남일에 안타까워 이렇게 조문을 한 일이

남북협력에 앞선 현대아산 정몽헌님

인질로 죽임 당한 김선일씨에 이어

세번째.

이 나이에

오늘은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불쌍허고 원통하고

남들 같이 뻔뻔스레 살지 그랬나---

 

산자들은 죄인으로 반성들 하려는지

 

좋은 곳에서 영생하시고

좋은 세상에 환생하소서!

 

2008. 10. 3.

 

 

든든한 영자씨 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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