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정부에서는 지난 해인 2005년 10월에는 경제특구 영어공용화를 떠들었고 올해인 2006년 1월에는 초등학1학년부터 영어교육을 하겠다고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자발적인 식민지교육(사대주의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특구 영어공용화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교육과 관계된 신문내용 읽어보겠습니다. 인천, 부산·진해, 광양 등 3개 경제특구와 국제자유도시인 제주도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 차원에서 ‘영어 공용화론’이 공식 거론된 것은 처음이다. 또 경제특구 및 국제자유도시의 일반 초등학교에서 수학, 과학 등의 과목을 영어로만 가르치는 새로운 수업방식이 시범실시 된다. 양근만 기자 (가져온 곳 : 조선일보/2005.10.21.) 올해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생도 학교에서 영어를 배운다. 또 2008년부터는 경제특구 초·중등학교에서 수학·과학 교과를 영어로 가르치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제2차 국가 인적자원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허미경 기자 (가져온 곳 : 한겨레/2006-01-12) 아시다시피 지난 날에 서구열강들이 식민지를 쟁탈하면서 “제국주의 국가들이 18, 9세기에 현지의 민족정신과 문화말살을 위해 제일 열심히 한 짓이 그 나라 <국어> 없애고 대신 자기나라 말 쓰게 하기입니다. 일제시대 한국어 없애려고 일본이 발악한 것도 이와 같습니다. ((가져온 곳 : 다음의 경제방(글쓴이 : Pindle, 글이름 : 국어 사랑과 영어 공용화는 별개가 아닙니다, 올린날 :2005-10-21))”라는 일이 있었는데 정부에서 현재 인천, 부산·진해, 광양 등 3개 경제특구와 국제자유도시인 제주도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과 2008년부터 초등학교1학년부터 영어교육을 하겠다는 것은 정부에서 영어에 대한 자발적인 식민지교육을 국민들에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영어에 대한 자발적인 식민교육을 국민들에게 하고 있는 보기는 이미 “제국주의 사회와 한국사회(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엮음, 한울아카데미, 2002)”란 책에서 짚어놓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교육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관계를 학습하는 과정이다. 사회가 나름대로의 공동체적 질서를 자기고 있는 것은,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이 일정한 규범과 가치체계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은 일차적으로 이러한 공유된 가치체계를 구성원들에게 학습시키는 것이다.“라고 하고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공유된 가치체계’라는 것이 “한국 교육의 식민지적 성격은 교육의 여러 측면에서 교육모순으로 나타난다.(318쪽)"처럼 식민지적 성격을 띤 것이 되니까 현재의 우리 나라 교육은 알게 모르게 정부에서 부분적으로 자발적인 식민지교육을 해오고 있었다고 봅니다. 자발적인 식민지교육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한 것은 아래를 읽어보시고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가) 교육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관계를 학습하는 과정이다. 사회가 나름대로의 공동체적 질서를 자기고 있는 것은,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이 일정한 규범과 가치체계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은 일차적으로 이러한 공유된 가치체계를 구성원들에게 학습시키는 것이다.(318쪽) (나) 한국 교육의 식민지적 성격은 교육의 여러 측면에서 교육모순으로 나타난다.(318쪽) (다) 아무리 친일을 하였어도 글만 괜찮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 중학교 국어교과서에는 피 천득의 ‘나의 사랑하는 생활’이란 수필에서 “나는 삼일절이나 광복절 아침에는 실크해트를 쓰고 모닝코트를 입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는 표현도 거침없이 수록되어 있다. 삼일절이나 광복절이 무슨 날인데 서양식 정장을 하겠다는 것인가? 정신적인 무국적성을 드러내는 무책임한 말이다. 또 실크해트니 모닝코트니 하는 언어 속에 담겨 있는 문화적 식민성은 모국어보다 지배민족의 언어를 숭상하는 사대주의에 다름이 아니다.(324쪽) 위의 (다)에서 라는 것은 정부에서“실크해트니 모닝코트니 하는 언어 속에 담겨 있는 문화적 식민성은 모국어보다 지배민족의 언어를 숭상하는 사대주의에 다름이 아니다.” 국민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발적인 식민지교육(사대주의교육)을 했다는 것을 날카롭게 짚어놓은 것이라고 봅니다. ‘공유된 가치체계’는 다른 말로 ‘정체성’이라고 생각하는데 다음을 읽어보겠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아직 우리말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모국어 구사도 미숙한 학생들에게 제 2의 외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키게 된다. 무조건 일찍 가르치는 것보다 학생의 준비를 고려한 양질의 언어 교육이 중요하다. 아울러 언어의 특성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언어는 한 나라의 문화적 전통과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이다. 조기 영어 교육은 외국에의 문화적 종속이나 무분별한 추종으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아직 조국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저학년의 경우 모국어를 바르게 익히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 사회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실질적인 영어 구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로 인해 교육의 근본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가져온 곳 : http://cafe.naver.com/nsgo.cafe) 위의 “언어는 한 나라의 문화적 전통과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이다.”라는 말과 같이 언어는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이기에 앞에서 이야기한 것인 “제국주의 국가들이 18, 9세기에 현지의 민족정신과 문화말살을 위해 제일 열심히 한 짓이 그 나라 <국어> 없애고 대신 자기나라 말 쓰게 하기입니다. 일제시대 한국어 없애려고 일본이 발악한 것도 이와 같습니다.”와 같이 일본은 지난 날에 우리의 언어를 말살한 것이고, 이것은 바로 일본이 우리에게 식민지교육을 한 것인데 현재 정부에서 경제특구 영어공용화 이야기와 초등학교1학년부터 영어교육 이야기는 “한국 교육의 식민지적 성격은 교육의 여러 측면에서 교육모순으로 나타난다.(318쪽)"의 부분적 자발적인 식민지교육과 다르게 전면적으로 자발적인 식민지교육을 하겠다는 것으로 정부관료들의 국적이 어디인가하는 물음이 생깁니다. 정부는 정신머리를 바로 하고 아래에서 볼 수 있는 박 거용 상명대 교수의 이야기인 “초등 1학년부터 영어를 가르치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우리말 체계를 갖춘 뒤인 중학교부터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이란 말대로 영어교육을 중학교 때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박거용 상명대 교수(영어교육과)는 “초등 1학년부터 영어를 가르치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우리말 체계를 갖춘 뒤인 중학교부터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그는 “영어는 전국민이 필요한 게 아니라 실제 필요한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집중 교육하면 되는 것인데, 교육부가 인적 자원의 국제화를 이유로 초등 1학년부터 영어를 가르치겠다는 발상으로 온나라를 영어에 주눅들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미경 기자 (가져온 곳 : 한겨레 2006-01-12) |
출처 : 우리말 우리얼
글쓴이 : 이대로 원글보기
메모 :
'펌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객원논설위원칼럼] 연금 개혁으로 꺾이는 삶의 희망 / 김연명 (0) | 2006.12.31 |
---|---|
놀이 (0) | 2006.10.13 |
[스크랩] 팔레스타인 폭력의 악순환 / 사타르 카셈 (0) | 2006.07.11 |
[스크랩] [왜냐면] 스승 폄훼 기고 유감/-〈한겨레〉 4월20일치 ‘저공비행’을 읽고 (0) | 2006.07.09 |
[스크랩] 뉴 패러다임 모델 참고부분 (0) | 2006.07.09 |